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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현황] 삼성 서류 탈락. 또 한번의 전환점

짱우는 오늘도 2020. 10. 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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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우입니다.

 

먼저 삼성전자에 서류 탈락했습니다.(눙물...)

 

 

9시에 스터디 카페에 오늘도 파이팅있게 인적성을 조져볼까? 하면서 신나서 착석하고 나서 

공부하는데 10시쯤에 삼성채용 오픈카톡방에서 불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떳어요~x300

 

일단 침착하게 여론을 보니 이번에도 불지옥 서류라 탈락자가 대거 많았습니다.

 

그래! 일주일 동안 영혼을 갈아 넣은 내 자소서는 통과할 거라는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채용 사이트에 들어가니.

 

1단계. 분노

 

아니 이게 뭐야 내 영혼을 갈아 넣은 자소서가 탈락이라고? 

분명 현직자들한테 첨삭까지 받았는데? 

선풍기로 서류 돌렸나? 

 

2단계. 현실회피

 

그래 내가 잘못 본거야. 크롬이 아니라 익스플로어로 들어가보자. (같은 결과)

아니야 내가 잘못 본거야. 나의 삼성이 이럴리가 없어.

 

3단계.체념

 

내가 부족했나보네. 다음 상반기 계획이나 세워보자.

내 인생 트러블 슈팅도 못하는데 공정 트러블 슈팅하라니 옘병할 노릇이구만.

 

죽음의 단계별 반응처럼 체념하게 되었습니다.

 

또 한번 저한테는 터닝포인트가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실패도 각 전형별 아픈 정도가 다릅니다.

 

면접에서 떨어지면 내가 질문에서

전공에서 막혀거나 인성에서 막혔으니 이걸 보완하면 되겠거니 

 

하지만 서류에서 떨어지면 참. 막막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일단 뭐라도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오늘 같은 날에 좋은 노래인 것 같네요.

 

길(리쌍) - 바람아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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