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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우는 오늘도
금연 후기 [2달차] 본문
720일까지 한참 남았다링 ❤❤
1달차에서 흡연욕구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다. (착각이었다.)
2달차에 가까워지면서도 하루에 두 번씩은 흡연 욕구가 난다.
그 이유는 물론 8년 동안 핀 담배의 쾌감이 머릿 속에 파편처럼 박혀있기 때문이다.
나에게 있어 흡연은 나름의 의식 행위이었다.
군대에선 작전/근무 들어가기전에 한 대.
학교에선 시험 치러 들어가기 전에 한 대.
시험 끝나고 나와서 한 대.
사회에선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에 한 대.
등등
(긴장감 줄이려는 쓰잘데기 없는 의미부여.)
이 말이 제일 와닿았다.
사회에서의 경쟁 확률을 높이고자 생존 경쟁에서 확률을 낮추는 바보같은 행동이다.
1주차
2주차/3주차
4주차
군대 2년 추억도 기억나듯이
보다 길었던 흡연의 기록은 강렬하게 무의식 속에 박혀있었다.
특히나 내 추억 속 장소에 가까워질 수록 내 흡연에 대한 기억이 다시 되살아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아야 하는 이유를 만들자.
(1) 여기까지 와서 빽도 할 수 없다.
지금와서 다시 피는 것은 머저리 같은 짓이다.
금연하면 무조건 살이 찔 수 밖에 없다. (과학적으로 식욕 수용체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지금쯤이면 얼굴이 빵떡이 됐는데 (필자는 한 5~6kg 찜) 담배까지 핀다?
엉망진창으로 가는 길이다.
손해비용이 너무 크니까 참자~!
(2) 육체는 이미 금연 상태다.
의학적으로 한달이 지나면 니코틴 수용체도 줄어들고 금단 증상도 없는 상황이다.(문제는 뇌새끼의 기억력)
다시 담배를 핀다면?
(1) 오랜만에 니코틴이다 → 빠르게 많이 흡수하고 싶다 → 줄담배를 필 거다 → 인후염 확정이다.
아프면 삶의 질도 떨어지고 우울해진다.
굶으면 폭식하고 설사하는 이치다.
(3) 한 대 정도는 괜찮겠지? (그건 니 생각이다.)
사실 금연하는 동안에 못 참고 한 번은 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그 상황에서 마인드가 중요한 것은 '한 번' 이다.
마음에서 이미 마지막 기회인 '한 번'을 버렸기 때문에 '이제 기회는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한 번 핀 걸로 주눅들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뜻이지. 니가 잘했다는 건 아니다.
매번 괜찮다고 자기 위로하면 또 피고 있는 널 볼 수 있을 거다.
(4) 혐오 강도 역치 상승과 자존감
“담배의 경우 1갑에 0.3~0.6 Bq의 폴로늄-210이 들어 있어 하루 1갑씩 1년을 피우면 약 100mSv의 피폭을 받는다.
(출처 :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 한국과학기술원 조규성 교수 기고문 중)
담배에서 내 유전자를 변이시킨다니 넘모 무섭다... o(Tヘ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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