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우는 오늘도

[취준현황] 2020 상반기를 떠나보내며 본문

취준

[취준현황] 2020 상반기를 떠나보내며

짱우는 오늘도 2020. 7. 24. 14:29
반응형


상반기가 마무리 되면서 하반기 9월까지 약 1달가량이 남은 나름의 방학기간이다.


2020 상반기 성적표



삼성디스플레이 공정개발 -> 서류탈락

SK 하이닉스 양산기술 -> 서류탈락

도쿄일렉트론코리아 CS-> 최종면접 탈락

KLA CS -> 서류탈락

현대모비스 광학설계 -> 서류탈락

제우스 공정개발 -> 서류탈락

TES 공정개발 -> 서류탈락

DB하이텍 공정기술 -> 서류탈락

아드반테스트코리아 FE -> 서류탈락

방산관련 모 중소기업 소자개발 -> 최합(입사포기)

한국기가포톤 CS -> 서류탈락




ASE process 인턴-> 서류탈락

퍼솔코리아 대학생 인턴(기가포톤 CS) -> 서류탈락

한화큐셀 공정개발 인턴 -> 서류탈락

실리콘윅스 공정개발 인턴-> 서류탈락

콘티넨탈일렉트론 생산기술 인턴 -> 서류탈락




나종기 공정 교육 -> 서류탈락




인턴과 교육을 제외한 정규직 서합 승률 2/11 


(교육에서 떨어졌을 때는 멘붕 오는게 더 컸다. 취업도 힘든 게 교육 듣는 것도 경쟁해야 되고 기업의 커트보다 더 낮을 텐데 내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아 스펙이나 자소서를 내가 진짜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이번에 취준하면서 느낀점은 붙은 놈은 다른데도 잘 붙고 떨어지는 놈은 계속 떨어진다는 점이다.

이력서상(스펙과 인턴경험) 과 자소서(어필)를 재배치해야만 하반기에는 서르가즘(서류통과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죽을동 말동 고군분투하고 있다. 





면접 스터디/ 인적성 스터디


면접 스터디의 경우 어느 기업을 타겟팅한 면접 스터디는 아니지만 여러 전공이 모여 인성과 직무를 물어보는 스터디다. 

다들 인턴 경험들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뭐라고 해야되나? 나는 매번 프로젝트 경험을 이야기하는데 이들은 벌써 실무를 간접적으로나 경험을 했다는 점이다.

경험정리들이 다 잘 되있다. (물론 그들은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히 준비해온 사람들이다. 나보다 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나 스스로의 부족한 점에서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를 위해 경험정리와 답변시 논리적 문장 구성(주장 + 근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인적성 스터디의 경우 처음 열 받은 점은 스터디들이 사람을 가려받는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안 받아주길래 내가 스터디를 만들어봤다.

(근데 스터디 만들어보니까 가려받아야 되는 건 맞는 것 같다...?)


1. 적극적인 의견교류가 일부 스터디원들끼리만 진행 


2. 첫날 이후 벌써 한 팀원이 빤스런


3. 필자 역시 인적성을 잘하는 편이 아니라 리드하는 스타일로는 진행 불가 


(팀원 중에 한 분이 엄석대 스타일이다. 상반기 GSAT 경험있다고 자기 말을 따라야 잘 된다! 라고 리드할려고 하신다. 

 그래서 스터디장 줄려고 하니까 팀원 관리랑 스터디 방 잡는 거 귀찮다고 안 한단다....)


이게 그 책임 없는 쾌락인가...?




방을 폭파할까 싶은 데 괜히 마음쓰지 말고 규칙적으로 문제 푸는 습관용 스터디로 쓸려고 한다...





현직자들을 만나기 위해 별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대기업은 보통 이런 질문은 안 하지만 외국계나 중소기업은 아는 지인 있냐고 많이들 묻는다. 

이는 회사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미 지인을 수소문 했을 거라는 의도인 듯 싶다. 

주위 친구들이 "뭘 굳이 현직자 만나냐? 인터넷으로 충분하다. " 고 하지만 

디테일의 차이와 관심도 어필에서 단순 인터넷 검색 내용으로 커버할 수 없다고 생각된다.



이력서상의 스펙을 올리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턴경험과 어학 성적을 높여야 한다는 점.


(학교연계현장실습 인턴도 찾아봤지만 7학기까지 재학생들만 가능하고 졸예들은 지원불가....?! 원래 졸업예정들이 더 필요하지 않나 싶은데 학교측은 입장이 다른가보다.)


 그래서 기업인턴이나 정출연 인턴을 지원하는데 진심 인턴이 금턴이다. 기본적으로 정규직 채용도 아니다보니 TO가 적다. (인턴을 위해서 인턴을 해야하는 건가? 인맥빨이 필요한건가?) 


 




기타사항을 다듬고 있다.(자소서, 전공)


인적성 준비하면서 수시채용으로 나오는 공고들 자소서 쓰다보면 진짜로 하루하루 피 말린다. 

취준하면서 느낀 건 일을 직렬로 준비하면 안되고 병렬로 여러가지를 조금씩이라도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점이다. 정말 몸이 부족하다. 뭘 취업할려는 데 이리 원하는 게 많을까~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4학년 되니 전공 치매에 걸린다. (나만 그런가?) 빨리 틈을 찾아서 쏙하고 전공 리뷰할 시간을 넣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자 이제 하반기 공채인 9월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실 이제 공채라는 개념이 아닌 수시채용이라 상/하반기 경계가 무너져서 언제 공고가 뜰지 모르니 계속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 쉴 시간이 없지롱~)

그래도 해볼 때까지 계속 해봐야 후회가 남지 않을테니깐! 



반응형
Comments